좌측부터 신영대, 김의겸, 채이배 예비후보

4.10 군산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의겸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 간 군산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 45%,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 39%로 조사됐다.  이들 후보 간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내이다.

민주당 채이배 후보는 6%,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당위원장은 2%, 전수미 변호사는 1%의 적합도를 얻었으며, 기타 다른 후보지지 1%, 지지 후보 없다 3%, 모름/무응답 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신영대 45%, 김의겸 42%로 3%p 차이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 역시 신영대 후보 46%, 김의겸 후보 40%로 두 후보간 6%p의 격차로 오차범위 내 경쟁 양상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채이배 6%, 다른 후보지지 1%, 지지후보 없다 3%, 모름/무응답 4%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신영대 47%, 김의겸 41%로 역시 오차범위인 6%P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신영대 후보가 18~29세 50%, 30~39세 62%, 40~49세 50%, 50~59세 41%, 60~69세 34%, 70세 이상에서 41%의 지지를 받았다.

김의겸 후보는 18~29세 17%, 30~39세 18%, 40~49세 39%, 50~59세 53%, 60~69세 53%, 70세 이상에서 41%의 지지를 받았다.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 43%, 경력과 전문성 29%, 도덕성 16%, 소속정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81%, 지지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무당층 6%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외 정당으로는 국민의힘 3%, 이준석 참여정당(개혁신당)3%, 이낙연-민주 탈당의원 참여정당(새로운미래)2%, 정의당2%, 진보당 2% 등이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으로는 민주당이 74%, 국민의힘 5%, 정의당 4%, 이준석 참여정당(개혁신당)4%, 이낙연-민주 탈당의원 참여정당(새로운미래)2%, 진보당 2%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군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집방법은 2023년 1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방식이며, 응답률은 21.2% 이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