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 예비후보는 “군산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RE100을 기반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첨단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도약하기 위한 산업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신산업을 주도하는 도시, 취업이 잘 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의 발전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미래 전력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자동차 제조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 예비후보는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입주 예정인 이차전지 산업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신산업과 관련된 연구기관 및 시험평가 시설을 집적화함으로써 개발부터 생산까지 이뤄지는 일관된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수용하기 위한 산업적 준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외는 전력기반 기기 및 송배전산업을 위한 산업기반 확충이 가중 큰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분산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이 산업을 선점 및 수용하기 위한 전북 전력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체계적 육성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기업뿐만 아니라 군산 새만금 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군산시 투자진흥기금을 이용해 새만금 산단 중 임대전용산단을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용지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채 예비후보는 “여기에 산업부 및 전라북도 투자유치 지원정책과는 별도로 투자진흥기금을 활용해 투자 기업 직원 대상 임대료 지원 및 이주기업 주소이전 지원금, U턴 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등 군산시만의 차별화된 기업유치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