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해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군산에서 운전하기가 유독 힘들다고 호소하는데 포토홀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포트홀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2차, 3차 사고까지 유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산의 전반적인 도로 상태는 ‘포트홀 천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역 전역의 도로 곳곳이 수많은 포트홀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포트홀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원흉이 되고 있고 보수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역시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지해춘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포토홀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하는 선제조치와 함께 도로 시공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포트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 구축과 반복 발생지역은 고강도 아스콘으로 전면 재포장하거나 수명이 길고 내구성 강한 콘크리트 포장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화성시 ‘AI 기반 디지털 도로 시스템’ 등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자동영상 탐지 시스템,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포토홀 탐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포트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다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