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시의원(다 선거구)은 지난 1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서명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농정정책 지지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

김성곤 시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난 5월 전남 화순 군수가 전국110개 농어촌 자치단체에게 보낸 정운천 농정정책 지지 건의문에 문동신 시장이 서명을 한 것은 국민 정서와 반대되는 것이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문동신 시장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 정운천 장관의 잘 사는 농촌을 위한 5대 농정정책에대해 서명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정서와는 다르게 비춰졌다"고 밝혔다.

문시장은 또 “서명이 민감한 시점에 이뤄져 쇠고기수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며 “비록 농업인들의 이익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