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윤세자 의원은 ‘군산시 장애인 체육 활동권 보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오는 2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이 전세계 184개국 4,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다”며, “우리 장애인 선수들은 부족한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등 편견과 아픔을 딛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현저히 적은 상황으로 우리 군산시도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에 장애인체육관을 복합적으로 만들었지만 이용을 원하는 숫자가 많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시설은 예약률이 높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그 호응도가 높은 상황인만큼 군산시 장애인의 체육 활동권 보장과 직면해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예산 3억원과 지자체 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간 활용 측면에서 50평만 확보되면 가능하기에 적은 예산과 작은 면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장애인 체육시설이 부족한 군산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현재 이 사업은 R&D사업으로 구분돼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중단되어 있지만 2025년 예산 복구에 맞춰 군산시 장애인의 체육 활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