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영대 국회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국회는 28일 신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재적 의원 299명 중 295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93표 ▲반대 197표 ▲기권 5표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신 의원은 이날 체포동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신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14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