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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홍보 강화
주민 간담회 열고 안전취급 습관 당부
 
이정훈 기자 / 2022-01-26 18:48:05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최근 옥산면사무소에서 ‘화목보일러·난로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옥산 관내 이·통장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및 화목난로 사용 시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측은 화목보일러를 화재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지붕으로 직접 연결된 수직 연통보다는 수평 연통 사용 ▲연통은 천장과 벽체로부터 0.6m 떨어져 시공 ▲건물과 연통의 접촉 부위는 단열재료로 두껍게 피복 ▲ 보일러 본체와 연료 가연물은 2m 이상 이격 ▲ 보일러 바닥은 불연재료 안전판 설치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용자의 화재 안전상식을 바탕으로 한 보일러 안전 취급과 처음 연소 후부터 완전 연소가 될 때까지 지켜보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산시 나포면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이 주택으로 옮겨 붙어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3년간 전라북도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화재는 77건이 발생했다.

군산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등으로 인한 12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인한 불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정철호 팀장은 “장시간 화목난로 사용시 연통을 청소하지 않으면 나무 진액에서 발생한 타르가 연통을 막아 과열되고, 복사열로 인해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화목난로는 자동 온도조절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 위험성이 높다”며 “타고 남은 장작 재의 불씨를 완전 제거함은 물론, 안전한 장소에서 처리하는 등 사용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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