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효림복지센터(센터장 윤남섭)는 1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500여세대에 자원봉사자 들이 직접 만든 나물반찬과 오곡밥을 전달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한, 센터의 시장형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미용비누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오곡밥과 방역반찬을 전달받은 김모 씨는 “정말 오랜만에 대보름 음식을 먹어보게 됐다”며 “나누어 주는 정성만큼 나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림복지센터는 전북사랑의 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지속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