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은 지난 4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하고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되었다가 2년만에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민권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장 등 내빈과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아랑고고장구 군산지회팀의 식전공연과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지사표창 3명을 비롯해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자 총 6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이후 어르신큰잔치에서는 김양, 방서희, 지역가수 배지현 등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치신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
▲두강진(회현면) ▲석태훈(조촌동) ▲심미경(금강노인복지관)
◇군산시장 표창
▲문숙희(군산노인종합복지관) ▲상순규(금강노인복지관) ▲전순선(회현면) ▲황지현(대야면사무소) ▲안현모(해신동주민센터) ▲김유진(나운3동주민센터)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