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6일 군산의료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 상황을 점검했다.

군산의료원은 4월 25일 코로나19 병동에서 일반병동으로 212병상을 전환해 입원 진료 및 간호·간병 병동을 단계적으로 정상운영한데 이어, 오는 6월 7일 50병상의 통합 간호·간병 병상과 17병상의 말기암 환자 치료를 위한 호스피스 병상을 추가 제공하고자 병실과 시설을 정비 중이다.

이날 송 지사는 군산의료원 김경숙 원장과 함께 응급센터, 수술실, 중환자실 등등을 돌아보며 시설과 안전관리 실태·장비 현황을 살피고, 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과 단계적 운영 진행상황, 운영방향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2년 2개월 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의료원이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맞이하게 되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환자유치, 인력배치 등 병원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을 대표해 지역주민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애써 준 군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진정한 코로나19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숙 군산의료원 원장은 ”앞으로로도 계속 코로나19 현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환자 진료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병원을 정상화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