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해안전협회는 물놀이가 많아 지는 시기를 맞아 수송동에 위치한 모 키즈풀 전체를 대여했고, 수심 90cm에 물 온도를 따뜻하게 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체 외부활동 참여가 힘들었던 한부모가족들이 물에 대한 공포감을 없애고, 물속에서 안전하게 뜨는 방법을 익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에 참여했던 한 아이는 “직접 물에 뜨는 것도 배우고 엄마랑, 친구들이랑 함께 재밌고 신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국재해안전협회 전광덕 단장은 “한부모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린 거 같아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한부모가족을 위해 봉사단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재해안전협회는 시설의 제초·전지 작업 등 환경 미화부터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 안전 관련 다양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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