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일확진자수 (단위 명)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125명이다. 하루 전인 10일 58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이틀 전인 9일 80명에 비해 60%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군산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8만8543명이며 사망자는 93명에 달한다.

11일 확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4명으로 가장 많고, 40대와 10대 각 23명, 50대 15명, 10대 미만 14명, 30대 13명, 60대 7명, 70대 4명, 80대 이상 2명 등이다.

11일 오후 6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일반관리군 468명, 집중관리군 17명이다.

특히 1.0초과 시 유행 지속 경향을 보여주는 도내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3일 1.03에서 9일 1.23까지 치솟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부도 지난 8일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했으며, 오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 방역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얼마나 큰 지 이미 체험한 만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여름철 에어컨 가동에 따른 환기 자주 하기,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