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확진자수가 6월 말~7월 첫째주 287명에서 7월 둘째주 415명, 7월 셋째주 922명 등 배로 급증하고 있어 재유행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확진자를 나이별로 살펴보면 10대가 6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42명, 30대가 38명, 20대가 35명, 40대가 34명, 10대 미만 32명, 60대 20명, 70대 10명, 80대 이상 5명으로 10대에서의 확산세가 가파르다.

재택치료자도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18일 오후 6기 기준 재택치료 중인 일반관리군은 1,027명, 집중관리군은 36명이다.

도내 병상가동률은 23%로 위중증 병상은 15%, 준중증 35%, 중등증 17%이다.

특히 환자 증가세에도 정부에서 아직은 규제보다 자율실천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내린 만큼 개인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름철 실내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공기전파의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며, 전파력이 높은 증상 발생 초기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 정착이 절실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