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40일간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7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2천여 명보다 9천여 명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방역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 기간 시는 안전사고 및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자체 근무계획을 편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폐장 후 최소한의 관리 차원에서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소독과 해수욕장 내 입수객 통제 및 청결관리 등 안전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산해양경찰서 및 군산소방서와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선유도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