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군산운항센터(센터장 장윤종)가 지난 26일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 대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전기차 화재는 차량 내 배터리 가열에 따른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화재 진압이 어렵고 재발화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맞춤 화재 대응법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훈련은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특성과 위험요인 파악 ▲전기차 화재 시 대응 ▲질식소화포 사용법 숙지 등을 교육했다.
장윤종 군산운항센터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군산운항센터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여객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