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에 다르면 2023년 군산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48건으로 이중 부주의는 139건, 56%를 차지했다.

또한, ▲전기 43건 ▲기계 31건 ▲화학 8건 ▲자연 5건 ▲방화의심 4건 ▲기타 1건 ▲미상 17건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 예방 방법은 ▲불법 쓰레기소각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촛불·향초 받침대 고정하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논·밭 등 농경지 소각행위 금지 등이다. 

구창덕 서장은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한 탓에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일상에서 불조심을 생활화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