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문 회장은 오는 20일 수송동 소재 아름다운컨벤션 연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돌입한다.

경찰공무원 출신인 문 회장은 경찰 재직 당시 마약사범 전문 수사관으로서 혁혁한 공로를 세우는 등 마약근절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유복근 대창주식회사 대표, 김세종 세무사, 손명엽 서광수출포장 대표, 최영환 전 군산시 서기관, 손종완 전북은행 협회장, 유희권 대한환경 대표, 한병만 제일컨터이너 대표, 오선자 공인중개사 등 8명이 신임 회원으로 위촉된다.

문승태 회장은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었는데 2002년 월드컵 이후 마약사범이 증가해 현재는 마약위험국이 됐다”며, “마약사범 감소는 수사기관의 처벌만이 능사가 아닌 시민단체, 학계, 정치권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교육 및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승태 회장은 호남시민 마약감시단 2대 회장을 비롯해 영호남 무궁화회 회장, 대한목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군산경우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