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에서 진행된 홍보활동 광경
군산시여성안전지역연대는 오는 8일 116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일 군산의료원과 월명호수공원 일대에서 제39회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폭력근절 예방을 위해 민·관·경 12개 단체로 구성된 군산시여성안전지역연대는 이날 군산의료원에서 홍보배너 및 피켓을 활용해 시민 200여명에게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UN이 지정한 3.8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알렸다.
또한,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폭력없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한 예방 활동과 함께 생존권 및 참정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나누며 3.8세계여성의 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월명호수공원 일대 홍보활동 광경
이후 군산월명 호수공원일대에서 진행된 ‘3.8km 걷기 캠페인’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해 여성주권자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은 “빵과 장미로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던 3.8세계여성의 날을 축제분위기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는 반면 여성들의 투쟁으로 얻은 참정권인 만큼 성평등한 민주주의를 위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