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회고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 UN참전국 국기를 게양해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6.25 사진 전시전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대신해 유가족 6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고, 모범국가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로운 세상, 희망의 군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