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시민의 장 후보자 신청 결과 9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제62회 군산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시민의 장’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5개 부문, 총 9명이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장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9개 부문에 걸쳐 후보자를 모집했다.

각 부문별 접수결과 ▲애향·봉사장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장 2명 ▲노동장 1명 ▲효열장 1명 ▲시민안전장 1명씩 접수됐다.

이에 반해 ▲문화·예술·체육장 ▲산업장 ▲보건환경장 ▲농림수산장 부문은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시는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초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후보는 오는 9월 28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한 시민이 군산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노동장에 이대용 씨를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