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시의원

군산시 축사환경개선사업 보조금 증액과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지난 25일 군산시의회에 통보했다.

증거불충분 불송치란 경찰이 형사사건 수사과정에서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가 부족해 검찰에 송치를 않고 종결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혐의 입증이 어려운 경우에 내리는 결정이다.

전북지방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1년 군산시 축사환경개선사업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 확인을 위해 지난 8월 김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김 의원과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