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주)한진은  20일 군산시청 부리핑실에서 다음달 10일부터 군산-광양항간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강민규 항만경제국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항로는 주 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215TEU급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취급 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물양등으로 월 평균 4,000TEU씩 연간 5만TEU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한진은 올해 하반기에  컨테이너 전용선 1척을 추가로 투입해 주 4항차로 확대 운항한다고 밝혔다.

예상곤 주)한진 상무는 “군산-광양 신규항로 개설에 맞춰 기존의 한진 군산물류센터를 군산시점으로 확대개편한다”고 말해  군산항에 대한 투자의지를 밝혔다.

예상무는 “군산-광양항 신규항로은 당장은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의 노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신규항로글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