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연합회 군산지부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설을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도모하고자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재래시장 및 대형할인마트, 대형슈퍼 총 2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재래시장과 할인매장 평균 가격 비교 결과 재래시장이 할인매장에 비해 41개 품목 중 26개 품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품목별 가격 조사현황이다.
◇ 곡물류 쌀 20kg가격은 평균적으로 재래시장 42,857원, 슈퍼,45,993원, 대형할인마트 45,800원으로 총 평균가격은 45,022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찹쌀(8kg)은 재래시장의 평균가격이 25,143원인데 비해 할인마트는 38,600원로 큰 차이를 보였다.
◇ 과일류 과일 가격은 상품, 품질,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여서 정확한 가격비교가 어려웠다. 배 1개에 1000원부터 2,500원까지, 사과(부사)1개는 500원에서 1,400원까지 받는것으로 조사됐다. 단감 200g의 경우 재래시장의 평균가격은 563원이고, 슈퍼 619원, 할인매장은 628원으로 재래시장이 3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야채 및 나물류 배추의 할인마트 평균가격은 1,190원, 재래시장은 963원, 슈퍼 1,061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도라지(수입) 400g경우 할인마트는 3,920원에 슈퍼 2,599원, 재래시장은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수산물 참조기 20cm 1마리당 재래시장은 1,149원이며 할인마트는 1,200원으로, 북어포는 재래시장이 1,600원이며 할인마트는 3,990원, 슈퍼 2,207원으로 재래시장이 저렴했다. 동태 포뜬것 500g은 재래시장의 경우 5,167원, 슈퍼 4,630원, 할인마트 5,190원에 조사됐다.
◇ 축산물 쇠고기는 등급 및 품질의 차이로 인해 가격의 차이가 있어 상등급(2등급)으로 조사를 했으며 쇠고기(600g) 최저 16,500원에서 최고 38,000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600g)의 경우 재래시장은 7,437원, 슈퍼 8,471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할인마트의 경우는 10,680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산품 식용유(대두유) 1.8L의 재래시장은 4,975원, 슈퍼 5,414원, 할인마트는 5,500원이고 밀가루 3kg는 재래시장이 4,775원, 슈퍼 5,167원, 할인마트가 6,680원으로 조사됐다. 청주(1.8리터)가격은 재래시장에서는 8,820원, 슈퍼 9,044원, 할인마트 8,9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슈퍼의 경우는 9,044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