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및 분양가격 결정 사무가 오는 7월 31일부터 군산시장에서 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바뀐다.

지난달 30일 개정공포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당초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권한은 시도지사에게 있었으나 지난해 3월말 주택법 개정으로 10만㎡ 미만은 시장군수에게 권한이 이양됐다.

현재는 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의 대지면적 10만㎡미만 사업계획승인과 분양가격 결정, 분양가 심사위원회 운영은 시장군수에게 있고, 감리자 지정․입주자 모집과 사용검사 등은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수행하는 등 이원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업무가 시작되는 7월 31일부터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분양가 결정, 분양가 심사위원회 운영, 감리자 지정, 입주자 모집과 사용검사 등 공동주택관련 업무처리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