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실시되는 군산지역 대야, 옥산, 서군산농협 조합장 동시선거 후보등록이 5일 마감됐다.

좌로부터 이혁순∙원창수∙신명철∙민윤기 후보.

대야농협은 신명철(55) 현 조합장을 비롯해 이혁순(63) 전 조합장, 민윤기(57) 전 군산시 농민회장, 원창수(48) 사단법인 남북환경교류연합 군산지회장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좌로부터 고동곤∙최희오∙김경구 후보.

옥산농협은 고동곤(70)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경구(58) 전 군산시의회 부의장, 최희오(61) 옥산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3명이 등록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좌로부터 반희철∙채상석 후보.

서군산농협은 반희철(57) 현 조합장과 채상석(59) 전 군산농협 전무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각 조합별 선거인명부는 오는 11일 확정되며, 투표는 오는 16일 터치스크린 방식에 의한 전자투표로 실시된다.

한편 군산시선관위는 5일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후보들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실현 가능성 있는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가 공약과 정책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하는 정책중심의 선거문화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공명선거 및 정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