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혁신클러스터추진단 (단장 송기재)과 타타대우상용차㈜ (대표 채광옥)는 진정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루기 위해 24일 군산산단 내 입주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 16개 협력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상생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추진단과 타타대우상용차㈜가 공동으로 중소기업 성장이 궁극적으로 대기업 성장에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협력사의 상생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및 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추진단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협력업체의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클러스터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개발과제 공동 발굴 및 개발제품 우선구매 등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 기재 추진단장은 “이번 타타대우상용차㈜와 협력업체들의 모임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며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TPS모델이 적용된 것"이며, “추진단도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 협력업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 원기희 전무도 “자동차업계의 특성 상 협력업체의 성장 없이 일류가 될 수 없다"며 "이번 공동활동이 국내 대·중소 상생협력의 성공적 사례가 되어 군산산업단지공단에 더 많은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추진단 클러스터운영팀 김흥수 팀장 ‘미니클러스터운영 및 지원우수사례’▲타타대우상용차㈜ 구매팀 조한종 부장 ‘품질컨설팅을 통한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 ▲자동차부품연구원 정수진 동력시스템센터장 ‘녹색성장과 그린카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 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대기업의 노하우를 중소 부품기업에 전수하며, 미니클러스터 내 공동 기술, 경영에 대한 상호 협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협력업체들의 기술력 확보와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