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쌀의 우수성이 다시금 입증됐다.

 전라북도가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년도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 참여할 전북 7대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옥토진미골드(회현농협) ▲큰들의꿈(대야농협) ▲철새도래쌀(군산제희RPC) ▲못잊어신동진(옥구농협) ▲지평선상상예찬(공덕농협) ▲무농약지평선쌀(새만금농산) ▲방아찧는날골드(이택영농) 등이다.

 도는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을 위해 지난해 브랜드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고 올해 매출계획이 40억원 이상인 12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품위평가, 품종혼입율평가, 전문가미식평가, 소비자만족도평가, 잔류농약검사, 유해중금속검사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 지난 20일 도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7개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한편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4월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출품된 50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품위평가, 품종혼입율평가, 전문가미식평가, 소비자만족도평가, 서류 및 현장평가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총 12개 브랜드쌀을 선정한다.

 지난해 한국 소비자단체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08년 전국 우수브랜드’에서는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이 전국의 1,870여개의 쌀 브랜드를 제치고 최우수와 우수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쌀로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