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자(주)가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전북기업의 날’ 대상기업에 선정돼 보조금 등의 수혜를 받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 2006년 11월 전라북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도내 기업중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 전북기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3일 시∙군 및 지역상공회의소를 통해 추천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종업원 규모별 4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심의에서 타타대우상용차(주)는 종업원 300인 이상분야 ‘전북기업의 날’ 운영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전북기업의 날’행사는 선정된 기업의 지역경제 발전기여도, 기업의 생산제품 등을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도지사, 시장․군수,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모범근로자 표창과 격려를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도비 지원을 통한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2500만원 가량의 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품전시․홍보실 설치 등 기업의 소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기가 많이 어려운 때에 전라북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기업 현안사업과 근로자를 위한 근무여건 개선이 이뤄진다면 활력 넘치는 기업분위기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