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시민단체가 전국 고품질쌀로 명성을 얻은 군산쌀 입소문 마케팅 전략에 돌입했다.

시는 군산JCI, 여성단체협의회, 농업인단체, 관내 RPC와 함께 군산쌀 품질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1천여명의 ‘군산쌀사랑회원’을 모집하고 가입회원에게 군산쌀 할인구매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군산쌀 지역마케팅에 나섰다.

‘군산쌀사랑회원제’는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군산쌀의 명품 이미지 구축과 대외 인지도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지역쌀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군산쌀사랑 회원가입 후 첫 구매시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군산흰찰쌀보리 증정과 5회, 20회 등 지속적인 구매횟수에 따른 사은품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타 지역의 친인척이 주문한 실적도 포인트로 인정돼 1년 동안 구매를 많이 한 회원은 연말 ‘구매왕’으로 선발 시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쌀사랑회원은 관내 제희, 대야, 옥구, 회현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 직접 전화나 군산팜(http://www.gunsanfarm.go.kr)으로 주문하면 중간마진 없이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오픈매장에서는 추가 할인 가격으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 생산자단체, 관련기관 과의 군산쌀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을 지역시민들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민과 농업인의 신뢰구축으로 지역농민에게는 환한 웃음을, 도시민에게는 활짝 웃음을 가져다 줄 군산쌀사랑 바이러스 전파에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군산쌀사랑회원’ 가입은 군산쌀과 농산물 구매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450-3066 - 8)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1일과 12일 은파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군산쌀문화축제 행사장에는 군산쌀사랑회원 가입시 천연쌀비누 만들기와 생활원예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