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J&K라인(대표이사 장해덕)이 군산-제주(화순항)간 카훼리 여객선 항로를 5월 1일 정식 취항한다.

선사측은 최근 운항관리규정 심사와 관련해 항로답사 등 제반사항 점검을 위한 시험운항을 완료했다고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 군산지부 운항관리실이 밝혔다.

이번에 운항하는 카훼리 여객선 ‘퀸칭따오(QUEEN QINGDAO)’호는 총톤수 1만6,483톤으로, 승객 750명과 차량 260대를 동시 수용하는 규모이며, 최고 23노트 속력으로 10시간 가량 군산-제주 항로를 운항한다.

군산과 제주를 운항하게 될 퀸 칭따오 호.

군산-제주간 카훼리는 군산에서 월, 수 금, 밤 10시에 출항해 다음 날 아침 8시에 도착하며, 제주에서는 화, 목, 일 오후 7시에 출항해 다음날 새벽 5시에 군산에 도착한다.

특히 이동시간이 주로 밤시간대로 여행일정을 줄일 수 있으며 짧은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오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운임은 3등 객실 3만 4천원부터 로얄실 28만원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