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는 7일 최근  민원이 발생한 군산국가 산단 전력 공급을 추진하기 위한 송전탑 건설이 빠른 시일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기관에 건의 했다.

군산상의는 건의서에서 현재 군산시와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송전선로(만경강변 공유수면 경유) 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 했다.

또한 앞으로 새만금 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추가로 설치될 송전탑을 지중화로 해 줄 것도 건의 했다.

군산상의는 오는 2011년이 되면 군산지역 공단에서 필요한 전기는 135만kw인 반면에 공급 가능한 전력은 120만kw로 15만 kw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2년이 되면 부족한 전력은 70만kw로 전망된다고 주장하고 조속한 송전탑 공사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군산상의는 이와 같은 건의문을 국무총리(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지역 국회의원에게 각각 전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