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군장국가산단지구가 잇따른 대기업 입주 등에 따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군장국가산단은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 및 신규산업단지 수요충족을 목적으로 총면적 1,588ha에 산업용지 1,117ha, 주거용지 43ha, 상업용지 12ha, 기타 공공용지 등이 416ha로 계획되어 있다.

 ′89년에 국가산단으로 지정, ′93년에 착공해 ′06년말에 준공됐으며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조선산업, 기계부품산업, 자동차산업 등이 있다.

 산업단지내 건축허가 현황은 총 766건이 허가처리됐으며 년도별로는 ′07년말까지 284건, ′08년부터 현재까지 482건(´08년이전 대비 70% 증가)이 처리됐다.

 각 용지별 건축현황을 살펴보면 공장용지는 ′07년 현대중공업 유치이후 협력업체 등 입주기업이 급속히 증가해 현재 350개업체(99.6%)가 입주계약을 체결해 152개 업체가 가동중에 있으며, 198개 업체가 공장을 신축중에 있거나 착공 준비중으로 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택용지는 총 1,047필지로 ′04년도에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까지 다가구주택 416동이 건축허가 처리되어 237동이 준공되고 나머지는 신축중에 있거나 착공 준비중에 있으며, 아파트는 4개단지 3,584세대가 사업승인을 득해 2개단지는 최근 감리자 지정을 마치고 조만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상업용지는 212필지로서 40%가 준공 또는 건축중에 있으며, 새만금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서 관광호텔 2동이 건립중에 있으며 또한 사우디 S&C그룹에서 비응도에 50층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투자를 계획중에 있다. 

 한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군장산단지구내 주거(상업)단지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아름다운거리 조성, 옥외광고물․건축물 미관개선 등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 및 주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One-Stop 민원처리, Call-Servise제, 민원방문예약제 등을 시행해 주민불편해소 및 국제화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