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EM균, 광합성균 등 유용 미생물의 배양 제조․무료 보급을 통한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군산 농산물 고품질화 및 농업생산성 증대에 나섰다.

친환경 새만금시대를 대비한 농업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실증시험포장에 유용미생물(EM균, 광합성균) 배양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품목별연구회 원예작물 3개회 76농가와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31기 농가를 중점대상으로 EM균과 광합성균을 배양 제조해 6월부터 무료보급할 계획이다.

1회에 배양 제조할 수 있는 규모는  EM균의 경우 원예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1,000kg을 10일 간격으로 배양 제조․보급이 가능하며, 농가별 보급량은 1농가당 20ℓ/1회로 1ha당500배액 희석하여 살포하면 된다.

EM균은 토양개량 효과와 작물의 생장촉진 및 착색․당도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광합성균은 액비저장조 31기 농가를 대상으로 60kg으로 10일간격 배양 제조․보급이 가능하며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중점 보급할 대상농가에 안내문을 발송, 희망농가를 접수받은 후 배양하여 제조․보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과수 및 시설원예(연동)재배 전농가 90호 41.6ha로 확대 보급해 친환경 농업경영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