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은 29일 오전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3과제에 대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으로 2억5000 만원을 지원했다.

 군산추진단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애로 사항을 직접 체험해 발굴된 기피 작업공정이나 필요한 제품 개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공감대는 추진단과 입주기업 및 지원기관 사이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개발 후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기업지원 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형성되고 있다.

군산추진단은 입주기업의 매출 증가를 위한 과제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군산크러스터추진단이 기술기반사업에 대한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상(주)는 전분계 친환경 연마제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샌드블라스팅 가공기술의 개발을 위하여 전북대학교 TIC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고기능성 기술인 친환경 연마재 개발을 통해 미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연마재 제조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범용 기술에서 시장개방과 함께 추격해온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기술경쟁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에이피에스는 해양을 운항하는 선박에서 선원의 운항에 부담을 덜어 주는 자동항법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와 공동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스탠드형 항법 장치를 실용화 할 경우 워터제트형 자동 항법 장치, 무인 잠수함형 자동 항법장치, 레저선박 등으로 제품의 영역을 확장해 지역산업의 역량강화 및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에 대한 공동기술개발사업 지원 규모는 기업당 8000만원으로 개발기간은 6개월이며, 개발이 성공할 경우 지원금의 20%를 성공 환수금으로 회수해 R&D 공동기술개발사업 펀드로 추가 조성하게 된다.

 군산추진단은 앞으로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사업 등에 40개사를 더 선정할 계획이며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군산단지 입주기업의 매출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