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이연희)가 지난 8월 23일 제93회 전환사채 잔액 40억원을 매입완료하고, 8월28일 제94회 사모사채 2차년도 상환분 원금 150억원을 성공적으로 상환하는 등 내실경영을 다져가고 있다.

 이는 대내외적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의 경영혁신 활동에 따른 것으로 이 회사는 상반기에 매출액 812억원, 경상이익 6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제93회 전환사채 잔액 40억원을 매입함으로써 발행가액 100억원을 전액상환, 잠재 발행 주식수의 감소를 통한 주주권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제94회 사모사채 2차년도 상환을 완료하여 부채비율도 2005년 말 134%에서 금년 말에는 120% 수준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상환으로 년간 12억원의 이자비용이 추가 절감돼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