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단 10개 기업 투자 협약
민선4기 이후 349개 기업유치 성공
글로벌 경제 위기로 국내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은 잇따른 기업입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지역 산업 단지 내에 입주한 10개 업체와 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입주기업 투자규모는 총 투자액 639억원, 부지면적 168천㎡, 578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인해 군산시는 민선4기 이후 ‘06년 44개, ’07년 218개, ‘08년 58개, ’09년 29개 등 총 349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는 세일피에스 등 6개 기업 입주는 그동안 군산시에서 추진한 미착공 기업 사후관리를 통한 산단활성화의 결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군장산단 한진중공업 부지가 경기침체로 투자가 보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전라북도와 산단공 등과 함께 노력한 결과 부지를 환수해 군산지역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부지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군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중부발전부지의 공장용지 전환 및 미착공 업체의 사후관리를 통하여 산업단지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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