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단 중부발전부지 일부를 산업시설용지로 전환하는 절차가 사실상 확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110만4천㎡(33만4천평)중 23만4천여평을 매각하기로 지난달 15일 최종 결정한데 이어 오는 12일 중부발전 이사회에서 매각안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나머지 10만평은 중부발전이 발전소 용도로 보유하게 된다.

새만금군산경자청은 이곳의 개발계획 변경에 필요한 기간단축을 위해 선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용역절차에 착수하기로 중부발전 측과 협의를 마쳤다.

이에따라 이사회 최종 승인이 나면 매각대상 부지는 국토해양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실시계획변경 승인, 관리기본계획 변경(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경자청이 8월말까지 개발 실시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관리기본계획 변경은 10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빠르면 11월부터 입주 희망기업에게 분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