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군산공단발전협의회, 군산공업인클럽은 11일 군산지역 산업단지 송전선로 확충 사업을 조속히 추진 해줄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산상의 등은 성명서에서 군산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413개의 기업을 유치해 7조4천 여 억원의 투자 유발과 3만7천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앞으로 전북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군산이 담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단체는 대규모 기업유치로  2011년부터 산업단지 전력부족난이 예상되며, 향후 새만금지역 전력수요 등을 감안할 때 전력시설 확충사업은 더욱 시급한데도 송전선로 확충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전력부족에 따른 공장가동이라는 초유의 사태 방지를 위해 조속한 전력공급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또한 전력은 상수도, 항만, 도로, 철도 등과 같이 국가기간산업으로 군산시의 국제관광기업도시 도약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한전 및 관련기관은 주민들의 민원을 귀담아 듣고 신속·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 전력공급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산상의 등은 이와함께 현 345㎸ 송전선로 구간은 향후 새만금내부개발시 명품친환경농지 예정지역과 인근 우량농경지를 경유하는 만큼 주민 의견을 경청해 향후 지중화사업지역으로 새만금내부개발계획에 포함, 국가차원에서 해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