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선 철도가 복선전철화로 개량되고 군산선(대야)에서 군산항까지 철도인입선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군산선(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과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익산에서 대야까지 11㎞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서, 전라선-군산선-장항선을 연결해 경부선축의 우회 노선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장산단 인입철도 노선도.

노선도

 특히 호남고속철도건설에 따른 연계 교통체계 구축과 동시에 고속철도 수해지역 확대와 하루 3200명(연간 117만명)의 수요가 발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선 대야역에서 군장국가산업단지를 거쳐 군산항까지 28km 단선철도로 건설되는 인입선 건설사업은 군산지역 내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활성화와 군산자유무역지역 조성에 따른 철도물류수송 체계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군산항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억1000만톤(2031년 기준)의 화물물동량 수송이 가능해져 지역개발 촉진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군산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총사업비는 3,958억원,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총사업비는 4,10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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