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형블럭조립 협력사인 제이와이중공업(주)이 오는 7월1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장산업단지내 3만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제이와이중공업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옥내공장에서 선수, 선미 및 엔진룸 블록 등을 강재절단부터 조립, 선행의장을 한 후 도장까지 완료해 월 4,000~5,000톤의 대형블록을 생산, 현대중공업에 공급하게 된다.

 연간 블록 생산능력은 6만톤으로 매출예상액은 500억원 이상, 종업원은 500여 명에 이르며, 내년 이후에는 레저선박분야에도 진출해 1만2000평 부지에 약 200억원을 투자, 200명 이상의 고용인원이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와이중공업 관계자는 “준공시 여타 운송, 기자재 등 관련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1,000여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함에 따라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종업원 복지후생 및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출연 등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현재 선박건조를 위한 도크건설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