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김천시장, 김천시의장, 김천 농협장 및 포도 자두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판매행사를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장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발디딜 틈없이 많은 시민이 몰려 판매를 시작한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김천시에서 준비한 자두 600박스, 포도 600박스 등 총 1200박스가 동이 났다.
한 시민은 “우연히 시청을 방문해 지나가던 길에 들렀는데 맛있다고 소문난 김천시의 특산품인 거봉과 자두를 산지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와 김천시는 1998년도 자매결연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오고 있으며 특산물을 판매하는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김천시에 방문해 군산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