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도간 한중국제여객선 운항선사가 10일 기존 청해윤도(주)에서 창명라이너스(주)로 상호 변경됐다.

 또 군산-청도 항로에 투입될 국제여객선은 오는 20일경부터 ‘C.QINGDAO호(구 세원1호)가 교체 투입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에 따르면 상호 변경된 창명라이너스(주)는 주식 양도에 따라 기존 한국 측 (주)세원마리타임(80%)과 중국 측 산동홍다국제항운공사(20%)이던 지분이 한국측 (주)세원마리타임(83.6%)과 중국측 산동홍다국제항운공사(8.2%), CALERNAR SHIPPING(8.2%)로 변경 3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교체예정인‘C.QINGDAO호는 지난 2004년 11월 이후 군산-중국(청도)을 운항했던 국제여객선(세원1호)으로 중국 현지에서 사고로 2개월여간 선박 수리를 완료한 1만830톤급 국제카훼리여객선이며 여객정원은 300명, 컨테이너 20TEU 100개를 적재할 수 있다.

 군산-청도간 한중국제여객선은 군산항에 매주 화 금 일요일 10시에 입항해 매주 수 금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출항할 예정이며, 운항시간은 편도 18시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