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식 광경
군산산업단지내 화학분야 선도 제조업체인 한국에카화학이 12일 리버힐호텔에서 10년 무사고·무재해 기업경영을 기념하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 폴코츠 에카화학 아시아권 사장 및 관련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동신 시장은 한국에카화학이 군산시의 지역경제활성화, 소외계층지원, 시민편익시설제공 등에 기여한 공로로 폴코츠 아시아권 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에카 화학은 1895년 노벨상을 제창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18개국 40여개 지역에서 2,700명의 직원이 생산 및 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한국에카화학은 1999년 동성화학 군산공장을 인수해 한국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00년 종이화공 약품의 본격 가동을 시작, 현재는 군산의 페이퍼 코리아 및 한솔제지, 전주페이퍼, 대한펄프 등 국내 굴지의 제지공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국에카화학 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수출에도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규제품 개발사업을 통해 수출증가 및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등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군산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인 은파관광지에 정자, 벤치 등 시민편익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이재훈 대표이사는 “무사고,무재해 경영을 앞으로 계속 실천해 즐거운 직장, 자부심을 가지고 이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한국에카화학이 군산에서 10년 기간동안 무사고 무재해의 안정된 기업경영으로 군산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감사하다"며, "100년 이상된 오랜 기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두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회사 창립기념일에 군산시민과 한국에카화학 전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뜻 깊은 행사를 가져 기쁘게 생각하고 젊은 사장님처럼 활기차고 역동적인 기업으로서 향후에도 군산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