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활용, 군산세계축제 홍보

롯데주류, 총 240만병 생산

한정근 기자 / 2009-09-16 11:05:45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금강호 및 금강철새조망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 군산세계철새축제의 홍보활동에 군산시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적극 활용된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2009 군산세계철새축제 홍보활동에 산북동 소재 (주)롯데주류 군산공장의 생산품인 소주 ‘처음처럼’에 철새축제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처음처럼’ 라벨 뒷면을 이용해 철새이미지를 활용해 군산세계철새의 기간과 장소 등을 알리는 문구를 넣고 8만상자 총 240만병을 생산, 지난 14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주)롯데주류에서 생산하는 소주 ‘처음처럼’은 주로 전라북도 지역에 시판되는 제품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라 전라북도 지역에서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활용한 홍보는 홍보효과 뿐만 아니라 우리시와 지역업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철새축제 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와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에 지역의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업체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