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군산 농수산물이 LA에 소재한 수입상들의 수출상담과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에는 LA 수입 바이어인 EB 홈마트 김홍수 대표가, 8일에는 시온마켓 한영식 사장과 최철호 매니저가 군산에서 생산되는 젓갈류의 수출 거래협의와 더불어 관련업체를 현장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LA한인축전에 참여한 군산시의 무공해 청정 농수산품들이 현지 교민들에게 인기를 모으자 관심을 가진 수입업체 4개소 중 2개 업체가 한인축전을 마친 뒤 곧바로 군산을 방문함으로써 철새도래지쌀에 이어 지역의 특산물 수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B 홈마트에서는 장류와 젓갈류, 시온마켓에서는 젓갈류 관련 업체를 방문해 원재료 사용, 장을 담그는 절차, 조리방법의 설명과 함께 맑고 신선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만들어지는 상품에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돌아갔다.

 이번 방문한 시온마켓은 샌디에고 본점과 LA한인타운 등 3호점을 가진 업체로 지난 한인축제에서도 군산의 청정 농수산물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수출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LA한인축제에서 군산시는  이학진 부시장 등 10여명의 시 관계자들이 판매부스에서 독특한 농수산물 소개하는 마케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