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OCI공장장,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선정

경제대상 부문, 오는 11월 4일 시상식

이정훈 기자 / 2009-10-13 16:56:20

박준영 OCI(주)군산공장 공장장(57)이 제14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본심사위원회 결과 경제대상 부문에 박준영 공장장을 비롯 총 6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수상한 박 공장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799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3년간 도내에 2조300여 억원을 투자했고, 200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조4천여 억원의 수출을 기록한 것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신기술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 폴리비닐알코올(PVA) 국산화 대량 생산, 폴리실리콘 국내 최초생산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노사화합 및 지역 봉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공장장은 사원 및 가족들과의 단합대회 및 편익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업을 하기 위한 여건조성과 함께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시네마 호프데이 운영, 직원 기숙사 등을 건립했다.

또한 사랑의 헌혈 봉사, 천사활동,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 가정돕기 등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박준영 공장장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4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전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