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신임 사장 방문
김완주 지사 접견∙내년도 MPV7 개발 투자
GM대우 마이크 아카몬(51) 신임 사장 겸 CEO가 3일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취임 후 첫 군산공장을 방문하기 전 김완주 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사랑-지엠대우사랑’ 도민운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아카몬 사장은 군산공장에 라세티 프리미어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가칭 MPV7 신차개발을 투자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았다.
김완주 지사는 “자동차 부품산업은 전라북도 전략사업 중 하나로서 군산공장 신차개발 투자결정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군산공장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군산공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사평화를 이룩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사주기와 이웃돕기 행사 등에 앞장 섰다”며, “앞으로도 군산공장이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완주 지사와 아카몬 사장은 세계일류 명품차량이 지엠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지엠대우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임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캐나다 출신으로 1980년 GM에 입사 한 후 GM파워 트레인 유럽부사장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지엠대우 사장 겸 CEO로 취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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