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 재건축 공사가 추진되는 동안 입점상인들의 생계유지 보호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임시시장이 운영된다.

임시시장은 옛 한양화학부지 1만2,058㎡를 임대하여 맞춤형 컨테이너 점포 171개와 샌드위치 판넬 점포 2개소(40개점포)가 설치 완료됐다.

또 부대시설로 비가림시설, 주차장시설, 전기, 상하수도 시설 소방설비 등을 설치했다.

지난 8월 현 시장상인 211명으로부터 신청받은 임시시장 입점 대상자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이전하게 되며, 시는 상인들의 편리 도모를 위해 대형장비 운반에 필요한 중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시시장 개설 홍보를 위해 12월중 3회에 걸쳐 문화 공연행사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을 포함한 시민 25명의 고객홍보단을 운영해 임시시장을 홍보하고, 시민 계층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공설시장 경영선진화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및 SSM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인과 행정이 하나되어  유통개선과 친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