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건조중인 18만톤급 벌크선 2척이 위용을 드러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조선소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에서 1650톤의 골리앗 크레인으로 건조되고 있는 18만톤급 벌크선 2척이 최근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첫 호선인 이 선박들은 길이 292m, 너비 45m 깊이 24.7m이며 닻이라고 하는 앵커 체인 고리하나가 어른의 키와 같은 굉장한 규모이다.

이 선박은 지난 2월 착공해 8월 10일 군산조선소에서 Keel laying(용골거치식)을 가진데 이어 12월중 진수식과 함께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