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만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착수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15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10일 계약과 함께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세광종합기술단, ㈜대우, ㈜건일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참여하며, 착수후 10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해 내년 10월에 완료하게 된다.
용역에서는 항만물동량, 개발규모(소요사업비, 재정․민자 건설계획, 단계별 투자계획),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분석, 입지검토 및 평면배치계획, 사전환경성, 사전재해영향성 등을 검토해 신항만 건설에 따른 개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국토해양부는 2010년 10월에 기본계획 수립 및 예정지역을 고시한 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